원자재값 상승 기조 속 전매제한 없는 하이엔드 주거시설 관심

입력 2022-07-29 14:45   수정 2022-07-29 14:46

최근 건축 원자재값 인상과 더불어 신규 단지들의 분양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전매제한이 없는 하이엔드 주거시설이 관심을 얻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철근, 레미콘 등 원자재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초 1톤당 71만 1,000원이었던 철근 가격이 올해 5월에는 119만원으로 66% 급등했다. 레미콘 가격 역시 지난해 9월 4.9% 올랐지만 올해 4월 추가로 13.1% 인상됐다. 이 외 레미콘 원재료인 시멘트 가격도 약 15%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져 신규 단지들의 건축 비용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자재 값 상승에 따라 지난 6월 정부는 기본형 건축비와 가산비 산정 방식을 변경하는 내용이 담긴 분양가상한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상반기 공사가 중단됐던 현장들의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이들 단지들은 보다 높은 수준의 분양가에 공급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기존 분양 단지들 중 물량이 남아있는 곳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매제한이 없는 고급주거시설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해진다.

분양업 관계자에 따르면 “전매제한이 없는 하이엔드 오피스텔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상존한 가운데 거래가 자유롭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들어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그 영향을 피할 수 없어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기분양 단지들 중 전매제한이 없는 고급 주거시설은 얼마 남아있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판교 대장지구에서 전매제한 없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판교 디오르나인’이 공급된다.

판교 디오르나인은 총 144실 규모지만 2블록으로 구분돼 있어 100실 미만 오피스텔에 해당된다. 때문에 규제지역에 위치해 있어도 전매제한을 받지 않아 계약 즉시 분양권을 거래할 수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판교 디오르나인은 아파트와 비교해 청약, 세금 등의 규제를 덜 받는다. 우선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역, 주택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취득세 중과대상에 해당되지 않고 재당첨 제한이 없는 등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장지구는 판교 중심지까지 차량으로 5분, 판교테크노밸리까지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용인서울고속도로 서분당IC와 인접해 강남으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분당수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고 오는 2025년 월곶~판교선 서판교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장지구는 태봉산, 진재산, 응달산에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그 중에서도 판교 디오르나인은 풍부한 녹지를 품은 숲세권 입지에 위치한다.

한편 판교 디오르나인은 판교 대장지구 내 중심상업지역인 1-1,1-2,2,3BL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10층, 전용면적 84㎡, 총 144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해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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